
우리 사이엔 사슬이 없다
정략결혼을 피해 도망친 인간 소녀 클라라는 블랙우드 저택으로 숨어들어 하녀로 일하기 시작한다. 하지만 저택의 주인은 평범한 남자가 아니었다. 잔혹한 늑대왕 루시안은 전쟁의 상흔과 다리를 못 쓰게 만든 부상, 그리고 보름달이 뜰 때마다 더욱 통제하기 어려워지는 내면의 야수 때문에 고통받고 있었다. 늑대의 본능이 그를 집어삼키면 누구도 무사할 수 없다. 클라라가 나타나기 전까지는. 이상하게도 그녀만이 지닌 특별한 향기만이 그의 내면에 깃든 괴물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. 가까이해서는 안 될 여자에게 루시안은 위험할 만큼 끌리기 시작하고, 클라라는 두 사람의 연결이 단순한 이끌림 이상의 것임을 깨닫기 시작한다. 왜 그녀만이 늑대왕을 길들일 수 있는 걸까? 두 사람의 유대에 숨겨진 진실이 마침내 드러났을 때, 클라라는 자신이 도망쳐 온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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